노태우 국가장 장례위원 352명 구성…파주 검단사 안치
2021-10-28 20:50
영결식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서 열려
정부는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장례위원회의 구성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영결식은 오는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장례위원회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장례위원 총 352명으로 구성됐다. 입법·사법·행정부의 고위공무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방송언론계, 유족 추천한 인사 등이 포함됐다.
장례위원장은 김부겸 국무총리가 맡았다. 고문은 5부 요인·정당 대표·종교단체 대표 등 36명으로 꾸려졌다. 부위원장은 국회 부의장 2명, 감사원장 권한대행, 대구광역시장과 유족 측 추천 인사로 정해창 전 비서실장, 최석립 전 경호실장 등 총 6명이다.
노 전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거행된다. 유해는 영결식 후 경기 파주시 검단사에 안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