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27일 양주시 체육센터 건축 설계 공모 당선작에 제이에스디자인 출품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공모에 참여한 3개 업체를 심사에 이같이 선정했다.

당선작은 공간 이용을 적정하게 배분해 동선을 효율적으로 계획되고, 입면도 간결하고 세련되게 설계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내·외부 공간 계획성, 동선, 기능 배분 타당성을 갖추고 있어 시설을 주로 이용할 지역 엘리트 운동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체육 환경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이에스디자인에는 실시설계 용역권이 부여된다. 입상한 1개 업체에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체육센터는 총사업비 46억원이 투입돼 덕계동 25-1번지 22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면적 2000㎡ 규모로 건립된다.

체육 단련장과 숙소, 샤워실, 사무실 등 스포츠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또 양주시는 무자격, 무등록 불법 중개행위를 방지하고자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명찰 패용, QR코드 스티커 부착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관내 모든 공인중개사에 명찰을 패용하도록 했고, 이번에 신규, 변경 등을 제외한 중개사무소 466곳에 QR코드 스티커 부착을 마쳤다.

중개의뢰인은 공인중개사 성명, 사진 등이 기재된 명찰을 확인, 안전한 부동산 중개를 할 수 있게 됐다.

QR코드 스티커는 경기도부동산포털과 연계돼 중개사무소 명칭과 등록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양주희망도서관은 오는 30일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도서관, 마을을 품다'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평등한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1·2부로 나눠 소규모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체꽃자수 책갈피 만들기 등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공예 수업, 도서관에서 만나는 마술쇼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가수 공연, 어린이 그림자극, 마임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