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자청,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 활성화’ 모색(摸索)

2021-10-27 14:34
산·학·연·관 15개 기관, 혁신생태계협의회 개최

27일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건설기계기술센터에서 산·학·연·관 15개 기관으로 구성된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를 개최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삼룡, 이하 ‘대경경자청’)은 27일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건설기계기술센터에서 산·학·연·관 15개 기관으로 구성된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가 대경경자청, 경상북도, 경산시, 연구기관인 경북 TP, 무선전력전송센터,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건설기계기술센터가 참여한다.

또한 대학교로 경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호산대학교가 참여하며, 경산상공회의소, (사)경산지식산업지구CEO협회, ㈜경산지식산업개발 등의 15개 기관으로 구성되었다.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는 2019년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가운에 최초로 출범‧운영된 혁신생태계협의회다.

기업유치부 기업지원2과 이종록 과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에서는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소통 채널이 활발히 마련되고 있다”라며, “혁신생태계협의회를 통한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및 기관별 혁신성장 도모는 물론이고, 지난해 12월에는 ‘2020 DGFEZ 혁신포럼’의 세 번째 행사인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 지식 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여 혁신생태계협의회 회원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기업지원 설명회 또한 활발히 개최되고 있으며, 현재는 경산지식산업지구 입주기업을 위해 지구의 현황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온라인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21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경산지식산업지구에서는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인 ‘혁신클러스터 기반조성 사업’과 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인 ‘기업 비즈니스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입주기업에 대한 기술컨설팅, 마케팅 지원 등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돕고 있다.

내년도 공모사업에도 혁신성장 지원기관과 협업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해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는 1단계 기업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산지식산업지구의 2단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혁신생태계 협의체 간의 기관별 협업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명사 초청 특강에는 대구가톨릭대 정우창 교수가 산·학·연·관의 역할 및 협력관계를 강조하였고, 이어서 참여기관들의 혁신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위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최삼룡 청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는 경산지구 혁신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며, “산·학·연·관이 유기적 공조 체계를 구축하여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협업하고,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 및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해 함께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보자”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