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주가 10%↑...유상증자로 1.2조 확보
2021-10-27 10:34
삼성중공업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1분 기준 삼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10.76%(640원) 상승한 6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 시가총액은 4조126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82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 증권 등 총 8개 증권사가 주관·인수사로 나선다. 발행 신주는 2억5000만주다.
삼성중공업은 실권주 발생 시 이들 증권사가 실권주 전량을 인수하는 잔액 인수 계약을 체결해 증자 대금 1조282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의 올해 조선 부문 누계 수주 실적이 2007년 조선업 슈퍼 사이클 때와 버금가는 수준인 112억 달러까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