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주가 5%↑...'위드 코로나' 시행 앞두고 여행·항공업에 기대감

2021-10-25 13:5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주항공 주가가 상승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1분 기준 제주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5.88%(1250원) 상승한 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항공 시가총액은 866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65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제주항공 주가는 내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작을 앞두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율이 접종 시작 240일 만에 70%를 넘어서자 방역체계를 내달 초부터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었던 여행·항공업계에 대한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위드 코로나' 전환에 맞춘 신규 안심여행 캠페인 홍보영상을 공개하고, 내달 14일까지 캠페인 홍보에 나선다. 

정혜경 관광복지센터 안전여행파트장은 "방역체계가 전환되는 시점에서 국내여행 수요 증가와 동시에 감염병 확산 우려도 있어 관광지와 관광객 모두가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여행 문화 조성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