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 주가 11%↑...美 물류대란 부정적 전망에도 상승?

2021-10-20 09:4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흥아해운 주가가 상승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9분 기준 흥아해운은 전일 대비 11.5%(445원) 상승한 4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아해운 시가총액은 1조37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4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흥아해운 주가는 미국 물류대란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에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피트 부티지지 미국 교통장관은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올해 경험하고 있는 많은 (물류의) 어려움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다. 그러나 장·단기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취해야 할 조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 측면에서 뿐 아니라 수요 측면도 함께 봐야 하는데, 수요 문제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 이것이 인프라 법안을 처리해야 하는 이유"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