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양자암호 인재 찾아라…대학생 공모전 개최
2021-10-15 09:16
이번 공모전은 양자암호통신기술과 융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디지털 뉴딜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양자암호통신 공모전은 양자암호통신 전공자뿐만 아니라 인문·사회·예술 등의 전공을 가진 대학(원)생도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UCC, 영화, 모션그래픽, 공익광고, 애니메이션, 플래쉬, 다큐멘터리 등 영상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출품작과 함께 다음 달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7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1위 수상자(팀)에는 300만원의 상금을, 2위 수상자(팀)에는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심사는 2차에 걸쳐 진행되고 최종 결과는 우수아이디어 발표회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KT는 공모전을 통해 차세대 보안기술인 양자암호통신기술에 접목할 수 있는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대학(원)생들에게 양자암호통신 전문가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종식 KT 인프라연구소장은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는 꿈을 꾸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양자암호통신 기술이 세상과 좀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