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인어] 화천대유의 역설

2021-10-14 00:00

[사진=아주경제 DB]


'장두노미(藏頭露尾)' 진실의 꼬리는 드러나 있다. 대장동 개발사업의 민낯이 여지없이 까발려졌다. 단군 이래 최대 공익사업은 '정치·법조·토건' 세력이 합세한 아수라 게이트로 확전됐다. 억강부약(抑强扶弱)의 대동세상(大同世上)은 간데없고 부강억약(扶强抑弱)의 역주행만 남았다. 화천대유의 운은 딱 여기까지다. 법치는 주역보다 강하다. <최신형 정치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