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상복이 이어지는 ‘수성시니어클럽’

2021-10-11 16:24
전국노인일자리평가 2년 연속 대상
수성구,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추가 지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전국 노인 일자리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고,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업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사진=대구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0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수성시니어클럽이 2년 연속으로 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평가 지표에 따라 2020년 전국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128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수성시니어클럽이 공익형, 사회 서비스형, 시장형 총 3개 분야를 평가하는 복수 평가에서 S등급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인센티브로 3500만원을 받는다.

수성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2016년 우수, 2017년 보건복지부 표창, 2018년 최우수, 2019년 대상을 받은 바가 있으며, 총 1850명의 어르신이 공익형(14개), 시장형(8개), 사회 서비스형(8개), 취업알선형인력파견형(1개) 사업단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클럽에서 추진 중인 노일 일자리 사업은 독거노인 및 취약 노인 세대를 방문해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노노케어와 한진택배, 롯데택배 등 택배사와 계약을 통해 아파트 거점별 택배 물량을 가정에 배송하는 시니어 안심 택배, 학교지역 내 어린이 등·하교 지원사업, 노인 일자리 홍보전문가 사업 등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업의 질을 개선해 2년 연속 대상을 받은 수성시니어클럽에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경영안정 자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대구 수성구 김대권 구청장. [사진=대구수성구 제공]

한편, 대구 수성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경영안정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이 상반기에 조기 소진됨에 따라, 수성구는 지난 9월 추가 경정 예산을 확보해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한다. 수성구는 지난 2019년 대구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최초로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을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80억원을 지원한 바가 있다.

이에 수성구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은 수성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 지원대상이다. 단, 휴·폐업 중이거나 유흥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20억이고, 업체당 5천만원 이내로 운영자금 대출이 가능하다.

수성구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대출이자 중 1.5%를 3년간 지원하며, 자금상환은 3년 거치 2년 분할상환하거나 일시 상환할 수 있다. 대출 신청은 대구신용보증재단 범어동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권 구청장은 “현재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위기다”라며, “경영안정 자금이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