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생태계 복원 위해 ‘2021년 다슬기 치패 방류’

2021-10-08 17:53
군위군 내수면 자원 조성 및 수서 생태계 복원
한국서부발전(주) 소보면민 대상 주민설명회 개최

군위군은 지난 7일 내수면 자원 조성 및 수서 생태계 복원을 위해 군위군 의흥면 금양리 금양교 일원에 약 12만 마리의 다슬기를 방류했다. [사진=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지난 7일 내수면 자원 조성 및 수서 생태계 복원을 위해 군위군 의흥면 금양리 금양교 일원에 약 12만 마리의 다슬기를 방류하는 ‘다슬기 치패 방류’행사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산자원 연구원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다슬기 치패를 무상으로 분양받아 진행되었다.

이는 군위군 김영만 군수, 심칠 군위군의회 의장, 이연백 의원, 민물고기연구센터 방류소장, 산림축산과장, 의흥면장과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토속 어족자원의 증식과 정화된 하천 조성에 동참하였다.

산림축산과 관계자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기간 전국에서 다슬기 채취 금지 기간이 시행됨에 따라, 패류의 성장과 보호를 위해 불법 어업에 관해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지속해서 군위군 하천 수질 개선에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영만 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슬기 치패 무료 분양에 힘써준 민물고기연구센터 방류 소장께 감사함을 전하며, 공무원이 앞장서 수자원의 가치와 수서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깨끗한 하천 조성과 보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서부발전(주)이 지난 7일 소보면사무소에서 LNG 복합발전사업과 관련하여 사업 설명회를 뒀다. [사진=군위군 제공]

한편, 군위군은 한국서부발전(주)이 지난 7일 소보면사무소 대회의실을 방문하여 LNG 복합발전사업과 관련하여 소보면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복합발전시설이 구미시 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내에 설치되는 발전시설이며, 군위군청 환경위생과와 소보면사무소에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비치되어 있으며 사업에 관한 의견은 오는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현재는 환경영향평가가 실시되고 있는 상황으로 2023년 1월에 공사를 시작해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업 초기 단계로 앞으로 사업 진행과 관련하여 주민설명회를 자주 가질 예정이라고 관계자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