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창사 이래 첫 임원 직급 도입... C레벨 10명 인사
2021-10-07 13:30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창사 후 처음으로 임원 직급을 도입했다. 회사는 사업 확대에 따른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7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1일 미등기 임원에 △홍은택 커머스 CIC 대표 △정의정 최고기술책임자(CTO) △배재현 최고투자책임자(CIO) △이성호 최고재무책임자(CFO) △김택수 최고프로덕트책임자(CPO) △강형석 최고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김연지 최고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권대열 최고대외관계책임자(CRO) 등 10명을 인사 발령했다.
카카오는 창사 이후 상법상 필수 임원인 등기이사와 사외이사 7명만 두고 있었다. 수평 문화를 위해 미등기 임원과 직원을 구분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러나 회사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조직의 권한과 책임의 분산 문제가 불거지자 임원 직급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미등기 임원은 자사 주식에 대해 공시 의무를 갖는다. 사업보고서 등 정기 공시에서도 이들의 현황과 경력, 보유 주식 수, 임금 평균치가 공개된다.
7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1일 미등기 임원에 △홍은택 커머스 CIC 대표 △정의정 최고기술책임자(CTO) △배재현 최고투자책임자(CIO) △이성호 최고재무책임자(CFO) △김택수 최고프로덕트책임자(CPO) △강형석 최고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김연지 최고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권대열 최고대외관계책임자(CRO) 등 10명을 인사 발령했다.
카카오는 창사 이후 상법상 필수 임원인 등기이사와 사외이사 7명만 두고 있었다. 수평 문화를 위해 미등기 임원과 직원을 구분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러나 회사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조직의 권한과 책임의 분산 문제가 불거지자 임원 직급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미등기 임원은 자사 주식에 대해 공시 의무를 갖는다. 사업보고서 등 정기 공시에서도 이들의 현황과 경력, 보유 주식 수, 임금 평균치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