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니꼬동제련, ‘온산초 어린이 꿈’ 응원…과학선물 전달

2021-10-04 15:16
‘CU 투마로우 사이언스 캠프’ 일환...코로나19 상황으로 선물 대체

LS니꼬동제련이 온산제련소가 있는 울산 울주군 온산초등학교 내 어린이들이 꿈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을 올해도 이어갔다.

LS니꼬동제련은 1일 온산초등학교에 ‘제9회 CU 투마로우 사이언스 캠프’ 과학선물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선물 세트는 태블릿PC, 신비아파트 과학실험 키트, 태양광 포뮬러 자동차 키트 등 총 3400만원 상당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워주는 품목들로 구성돼 4학년생 72명 전원에게 지급됐다.

2013년부터 LS니꼬동제련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마련해 온 어린이 과학캠프인 CU 투마로우 사이언스 캠프는 울주군 내 온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초대해 드론, 3D프린팅, 재난 대응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LS니꼬동제련은 이 캠프에 매년 지원금 기부, 프로그램 기획 등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환경과 의학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과학선물로 대체했다.

프로그램명 ‘CU 투마로우’에는 ‘미래와 인사하다’는 뜻과 함께 구리의 원소기호인 ‘Cu’의 의미도 담고 있다.

도석구 LS니꼬동제련 사장은 “어린이들이 과학과 친해지고 미래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지역사회 행복에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오창호 LS니꼬동제련 담당(왼쪽 둘째), 한선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왼쪽 넷째)이 1일 울산 울주군 온산초등학교에서 신정숙 온산초등학교 교장(왼쪽 셋째)에게 ‘제9회 CU 투마로우 사이언스 캠프’ 과학선물을 전달하고 있다.[사진=LS니꼬동제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