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에 성공한 김시우
2021-10-03 12:13
PGA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3R 김시우 버디7·보기1 6언더
사흘 합계 13언더파 공동 16위
전날보다 11계단 뛰어올라
선두는 신인 티갈라 18언더파
3R 김시우 버디7·보기1 6언더
사흘 합계 13언더파 공동 16위
전날보다 11계단 뛰어올라
선두는 신인 티갈라 18언더파
전날 주춤했던 김시우(26)가 반등에 성공했다.
2021~2022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83억900만원) 셋째 날 3라운드가 2일(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에 위치한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7461야드)에서 열렸다.
3라운드 결과 김시우는 버디 7개, 보기 한 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사흘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선두인 사히스 티갈라(미국·사흘 합계 18언더파 198타)에 5타 뒤진 공동 16위에 위치했다.
전반 9홀 3타를 줄인 그는 11번 홀(파5) 버디를 낚았지만, 12번 홀(파4)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13번 홀(파3)부터는 보기 없이 점수를 줄이기 시작했다. 13번 홀 버디, 15번 홀과 18번 홀(이상 파4) 버디를 기록했다.
이날 6타를 줄인 김시우는 전날 밤 27위에서 11계단 뛰어올랐다. 성공적인 반등이다.
선두에 오른 선수는 티갈라다. 그는 이번 시즌 신인이다. 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에서는 5언더파 283타 공동 47위를 기록했다.
전날 밤 커트라인(5언더파)을 넘은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23)가 사흘 합계 10언더파 206타 공동 34위, 강성훈(34)은 5언더파 211타 공동 59위로 하루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