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백] 가을맞이 새 제품 내놓은 볼빅과 캘러웨이

2021-10-01 13:51

골프 업계 성수기 가을이 도래했다. 단풍이 들기 전 새 무기를 장착하려는 골퍼들의 욕구를 반영해 두 용품사가 신제품을 출시했다.
 

[사진=볼빅 제공]

◆ 볼빅 골프공 VS4 출시

볼빅이 골프공 VS4를 출시했다. 이 골프공은 5줄의 선(브이-포커스 라인)이 특징이다. 선을 통해 골퍼의 스윙과 퍼트를 돕는다. 스티커도 제공한다. 드라이버용 1개와 퍼터용 2개가 동봉된다. 공의 선과 헤드의 선을 일치시키는 역할을 한다.

향상된 비거리와 높은 스핀양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볼빅 관계자는 "공 속과 겉에는 볼빅의 기술력이 집약돼 있다"고 설명했다.

VS4는 4피스다. 90~110마일(mph)의 스윙 속도가 나오는 골퍼라면 3박자(비거리, 스핀, 퍼트)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색상은 흰색이다.

 

스몰 배치 컬렉션 로고. [사진=캘러웨이골프 코리아 제공]


◆ 매달 한정판 툴롱 디자인 내놓는 오디세이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전개하는 오디세이가 매달 한정판 툴롱 디자인 퍼터를 내놓는다.

글로벌 스몰 배치 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다. 로고에는 장인 정신을 상징했다. 글러브에 망치를 들었다.

퍼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수작업으로 한정 생산된다. 새롭고 독특한 퍼터를 내놓을 계획을 세웠다.

이 컬렉션은 미국에서 큰 인기를 탔다. 그 영향은 태평양을 건너 한국에까지 미쳤다.

지난 5월 미국에서는 골프 영화 '해피 길모어'에 나온 하키 스틱 퍼터를 내놓아 화제가 됐다. 당시 주인공이 사용했던 제품도 오디세이였다. 오디세이는 25주년을 기념해 컬렉션에 포함 시켰다.

6월에는 기타 제작자 지미 카보네티와 협력해 카보네티 퍼터를 내놨다.

국내에서는 10월부터 스몰 배치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첫 퍼터는 산타모니카다. 미국 최초의 고속도로인 루트66에서 영감을 얻었다. 루트66의 종착지가 바로 산타모니카 해변이다.

이 퍼터는 전 세계 100개만 생산된다. 국내에는 5점이 들어온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는 "컬렉션은 툴롱 디자인만의 감성과 장인정신으로 완성된 퍼터다. 매달 내놓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