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신임사장 취임

2021-09-30 15:41
"자생력 갖춘 글로벌 허브 항만기업" 경영목표 제시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이 취임식 후, 북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신임사장이 30일 오전 10시 BPA본사 1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온라인 방식과 병행, 최소한의 인원만 취임식장에 참석했다.

강준석 신임사장은 경남 함양 출신으로 함양고등학교와 국립 부산수산대학교 수산경영학과를 졸업하였고 영국 헐대학교(University of Hull)에서 수산정책학으로 석사, 자원경제학으로 박사를 취득했다.

1986년 기술고등고시 제22회로 수산청에서 공직을 시작했고, 국립수산과학원 원장, 해양수산부 차관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강 신임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부산항만공사가 나아갈 길을 ‘자생력을 갖춘 글로벌 허브 항만기업’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글로벌 물류허브로의 확고한 자리매김, 안전하고 깨끗한 부산항 실현 등 6개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한편, 강준석 사장은 취임식이 끝난 후 북항 신선대터미널을 방문하고 현장에서 BPT 관계자와 부산항보안공사 직원 등을 격려하는 등 현장 경영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