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달라' 박성현, 올해 첫 KLPGA 투어 나들이
2021-09-28 13:59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전
박성현(28)이 올해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 모습을 비춘다.
박성현은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경기 여주시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올해 첫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출전이다. 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주 무대로 삼고 있다.
박성현은 2019년 6월 우승 이후 내림세를 탔다. 어깨 부상 등을 겪으면서다. 반등에 나선 건 지난 20일 종료된 포틀랜드 클래식이다. 공동 15위로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박성현은 "올해 첫 국내 대회 출전을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하게 돼 기대되고 설렌다"며 "미국에서 남은 경기를 잘 마치고 돌아가서 좋은 모습으로 뵙겠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