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안전한 어린이 등하굣길 위해 팔 걷어
2021-09-28 15:02
CJ대한통운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경기도 군포 지역 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30개소에 교통사고 예방을 돕는 노란 발자국을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노란발자국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 신호대기 시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차도와 1m가량 떨어진 인도 양방향에 부착하는 발자국 스티커다.
발자국 모양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자발적으로 잠시 멈추거나, 좌우를 살펴 차도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올바른 교통안전 습관을 함양하도록 돕는다. 선명한 노란색으로 눈에 잘 띄는 디자인이며 안전을 위해 미끄럼 방지 소재로 제작됐다.
노란발자국 설치 작업은 군포시청, 군포경찰서와의 협력을 통해 다음 달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작업에는 CJ대한통운 임직원뿐 아니라 굿네이버스, 녹색어머니회, 군포시 자원봉사자도 함께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노란발자국 설치 사업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사 사업장 소재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형식의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