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원, '더 트롯쇼' 출격…정수라 '어느 날 문득' 재해석

2021-09-27 10:53

'더 트롯쇼' 출격하는 가수 공소원 [사진=새로움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공소원이 '더트롯쇼'에 출격, 고품격 감성으로 트로트 팬(애호가)들을 홀릴 예정이다.

공소원 소속사 새로움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소원이 오늘(2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FiL, SBS MTV '더트롯쇼'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더 트롯쇼'는 지난 2월부터 방송된 트로트 순위 쇼다. 대한민국을 휩쓴 트로트 열풍의 주인공들이 한 무대에 모여 진정한 트로트 가왕을 가리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새로움엔터 측은 "이날 공소원은 정수라의 '어느 날 문득'을 선곡, 한층 더 섬세해진 목소리와 함께 수준급 색소폰 연주로 보고 듣는 즐거움이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라고 밝혔다.

앞서 공소원은 자신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꾸준히 색소폰 연주 실력을 뽐내왔던바. 이번 무대에서 직접 색소폰 연주해 트로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소원이 선곡한 정수라의 '어느 날 문득'은 2017년 5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곡으로 홍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트로트 스타' 임영웅이 '사랑의 콜센타'에서 가창하며 각종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소속사 새로움엔터테인먼트측은 아주경제에 "공소원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더트롯쇼' 본방송 시청을 당부했다.

한편 '감사합니다 땡큐' '불어라 사랑아'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공소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과 각종 방송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