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 확진자 645명…백신 1차 70% 돌파에도 확산세 여전

2021-09-23 13:54
사흘 연속 확진나 600명대 기록, 코로나19 예방접동 71.7%, 42.6%

송은철 감염병 관리과장(왼쪽)이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동근 기자, sdk6425@ajunews.com]




서울 지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45명 늘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넘었지만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23일 송은철 감염병 관리과장은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645명 증가한 9만3821명"이며 "1차 접종자는 686만 9476명. 2차 접종자는 408만 3668명이다"라고 밝혔다.

서울 전체 인구(약 957만명) 중 각각 71.7%, 42.6%가 접종을 받은 것이다. 백신 접종률 상승에도 서울 지역 확진자는 지난 20일부터 676→644→645명으로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송 과장은 "서울시 1차 접종률이 71%를 넘어서며 차질없이 시행되고 있다"면서도 "추석 연휴동안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지역 간 이동량도 늘어 다시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5명 △중구 소재 시장관련 (2021년 9월) 37명 △송파구 소재 시장관련 (2021년 9월) 30명 △용산구 소재 병원관련 (2021년 9월) △강서구 소재 공공기관 관련 4명 △기타집단감염 33명 △기타 확진자 접촉 234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32명 △감염경로 조사 중 258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