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긴급 점검반 편성 등 ‘구월 2지구 보상투기 원천 차단’ 착수
2021-09-23 11:18
국토부·시·구·인천도시공사 합심해 투기방지 점검반 구성
‘투파라치’시행, 감시·관리 등 불법 발생 시에는 즉각 조치
‘투파라치’시행, 감시·관리 등 불법 발생 시에는 즉각 조치
인천시가 ‘공공주도 3080+’제3차 신규 공공택지로 선정된 구월2지구 보상투기에 대해 원천 차단에 나섰다.
시는 23일 구월 2지구 보상 투기의 모든 원천을 차단하기 위해 국토부와 인천도시공사, 유관 구와 손잡고 투기방지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위해 ‘인천 구월2 공공주택지구 보상 투기방지 점검반(TF)을 지난 14일 구성했으며 유관기관과의 운영 방안 협의·조정을 마치는 대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우선 점검반은 현장조사 등을 통해 불법 건축물과 공작물, 농지법 위반 및 불법 거래 등 위법 사항 발생 시 해당 지자체를 통해 즉각 조치할 방침이며 인천도시공사는 주민신고 포상제인 ‘투(投)파라치 제도’를 실시해 더욱 촘촘한 감시·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투기성 토지거래 차단을 위해 이달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아 사업지구 주변을 포함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했다.
한편 구월2지구는 남동구 구월·남촌·수산동, 연수구 선학동, 미추홀구 관교·문학동 일원에 면적 220만㎡(67만평), 호수 1만8천호로 계획하고 있으며 인천도시공사(iH)가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