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수시 경쟁률 11.8대 1…논술전형 25대 1

2021-09-16 13:59
논술고사 자연계 내달 2일·인문계 3일

서울 성북구 동선동 성신여대 수정캠퍼스. [사진=성신여대 제공]


성신여대(총장 양보경)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평균 11.8대 1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성신여대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수시 원서를 받았다. 최종 집계 결과 1575명 모집에 총 1만8624명이 지원했다.

전형별로는 논술전형이 180명 모집에 4506명이 몰려 최종 경쟁률 25대 1을 기록했다.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은 각 7.4대 1, 일반학생전형(실기/실적)은 22.3대 1로 나타났다.

모집단위별로 보면 학생부종합 자기주도인재전형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22.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뷰티산업학과 19.6대 1, 문화예술경영학과 15.6대 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은 바이오신약의과학부 17.8대 1,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통계학/빅데이터사이언스전공) 12.4대 1, 교육학과 11.8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논술우수자전형은 학과 대부분이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간호학과(인문)로 63대 1에 달했다. 경영학부는 42.4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40.4대 1로 나타났다.

일반학생전형(실기/실적)은 현대실용음악학과(보컬)가 62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산업디자인과 51.2대 1, 미디어영상연기학과 37.5대 1 순이다.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신설한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 경쟁률은 5.1대 1로 집계됐다. 60명 모집에 306명이 지원했다.

성신여대 수시 논술고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두 차례로 나눠 열린다. 자연계는 10월 2일, 인문계는 같은 달 3일 치러질 예정이다.

실기고사는 모집단위에 따라 10월 9~30일 시행한다. 면접고사가 있는 학생부종합 자기주도인재전형은 모집단위에 따라 11월 20일과 21일에 면접을 한다. 

1단계 합격자는 11월 13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학생부종합·학생부교과(지역균형 제외)·일반학생(실기/실적)은 11월 26일,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지역균형과 논술우수자는 12월 1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