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열흘간 대상자 83.3% 수령…이의신청 30만건 넘어
2021-09-16 11:16
총 9조77억원 지급…오프라인 신청은 요일제
행정안전부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5차 재난지원금) 신청 열흘간 총 3603만1000명에게 9조77억원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행안부가 집계한 지급대상자(잠정) 4326만명 중 83.3%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재 국민지원금은 온·오프라인 신청을 받고 있다. 오프라인의 경우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춰 요일제가 적용 중이어서, 이날은 끝자리 4·9인 국민들만 신청 가능하다. 끝자리 5·0은 금요일(17일)에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제약이 없다.
지역별 신청자 수는 경기가 934만4000명(2조3360억7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606만8000명·1조5170억원), 부산(240만3000명·6007억1000만원), 경남(238만2000명·5955만1000만원) 등 순이었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건수는 총 30만6244건이다. 국민신문고(온라인)로 16만3006건, 읍·면·동 주민센터(오프라인)로 14만3238건이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