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씨엠에스 주가 8%↑…"세계최초 실내 코로나 사멸 램프 개발"

2021-09-16 10:0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노소재 전문기업 나노씨엠에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플라즈마 222nm(나노미터) 평면램프의 기술력을 글로벌 바이오 학술지에서 인정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모아텍은 이날 오전 10시 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200원 (8.09%) 오른 9만62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2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오의학 국제학술지 크리니컬 래보라토리(Clinical laboratory)는 '나노씨엠에스의 마이크로프라즈마 원 자외선 UVC 222nm(나노미터) 램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팀은 고농도(초기 농도 4.5 log10TCID50/㎖)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배양한 거즈에 222nm 램프를 일정한 거리에서 조사를 시켰고, 바이러스가 사라지는 정도를 10, 20, 30, 60, 120, 300, 600초 이후 측정했다.

연구 결과 조사 30초부터 바이러스가 99.9% 제거됐고, 60초부터는 완전 사멸됐음을 확인했다.

나노씨엠에스는 오는 10월부터 222nm 램프의 미국시장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