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핑·문화·관광 콘텐츠, 온라인 플랫폼 통해 세계에 알린다

2021-09-16 06:00
한국방문위원회, 코리아그랜드세일 통합 온라인 플랫폼 참여기업 모집

(재)한국방문위원회가 코리아그랜드세일 통합 온라인 플랫폼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사진=(재)한국방문위원회 제공]

(재)한국방문위원회가 코로나 시대, 전 세계 소통창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다. 내년 열릴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앞두고 통합 온라인 플랫폼 참여 기업을 모집하기로 한 것이다.

방문위원회는 매년 1~2월 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쇼핑문화관광 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방한 관광객 수요가 급감하자 '온라인'으로 확장하고 연중 운영하는 글로벌 채널로 키울 계획을 세웠다. 

코리아그랜드세일 통합 온라인 플랫폼은 쇼핑과 항공, 숙박, 뷰티, 문화 체험, 엔터테인먼트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콘텐츠와 최신 트렌드(동향), 연계 혜택을 더해 오는 10월 초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통합 온라인 플랫폼 참여기업에는  국내·외 홍보 확대와 판매 지원,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해외 마케팅 특전을 준다.

방문위원회는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인 대상의 온·오프라인 프로모션(행사) 참여 및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교육, 국내외 관광 동향 뉴스레터(소식지)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혜택을 제공하는 기업에 대해선 한국 대표 쇼핑·문화·관광 브랜드로 선정해 코리아그랜드세일 통합 온라인 플랫폼 주요 콘텐츠로 소개하는 한편, 글로벌 포털 사이트와 어권별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해외 온라인 광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이 갖춰야 할 기본 조건은 브랜드에 대한 소유권을 가진 곳으로, 공고일 기준 영업 중인 업체 중 외국어 응대가 가능하고, 외국어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운영해야 한다.

모집 분야는 △쇼핑(백화점, 면세점, 복합상가·쇼핑몰, 대형 할인점, 편의점, 전통시장, 지역 특산품, 기념품, 온라인 플랫폼 등) △숙박(호텔, 게스트하우스, 한옥 민박, 리조트·콘도, 펜션, 레지던스, 호스텔, 카라반, 온라인 플랫폼 등) △식·음료(레스토랑, 카페, 음식투어상품, 온라인 플랫폼 등) △체험(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템플스테이, 전통문화 체험, 한류 체험, 스키장,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온라인 플랫폼 등) △교통(항공, 기차, 시티투어버스, 교통패스 등) △뷰티·건강(화장품 브랜드숍, 드러그스토어, 헤어 및 메이크업숍, 병·의원, 온라인 플랫폼 등) △온라인·기타 편의(금융 ,통신, 짐 보관·배송 등) 총 7개 분야다. 

각 분야 중 해당 사항이 없을 때는 '기타'로 표기해 참여할 수 있다.

코리아그랜드세일 통합 온라인 플랫폼 참여기업은 2022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에 연동 참여된다.

참가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방문위원회 관계자는 "코리아그랜드세일 통합 온라인 플랫폼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 업계에 도움이 되는 해외 홍보 채널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코로나 이후 전 세계인의 최우선 방문지가 한국이 될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