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캐스퍼 차량 인터넷 구매…“개인적 용도”
2021-09-14 10:08
광주형 일자리 첫 모델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광주형 일자리’에서 처음으로 생산하는 경형 SUV ‘캐스퍼’의 온라인 사전예약 신청 첫날인 오늘 오전, 직접 인터넷을 통해 차량을 예약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상생형 지역일자리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기 위해 차량을 구입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캐스퍼는 문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는 것으로 퇴임 후에도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광주형 일자리는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로서, 지역의 노·사·민·정이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지역주도의 맞춤형 발전과 노사 간 동반 성장의 새로운 경제모델”이라며 “2019년 1월 상생협약을 체결한 이후 2년 3개월 만인 지난 4월 공장을 준공했으며, 내일(15일) 첫 모델인 ‘캐스퍼’ 차량을 출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그간 광주형 일자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여덟 개 지역에서 상생협약이 맺어졌으며, 앞으로 총 51조원의 투자와 직간접 일자리 13만개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