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 주가 7%↑…다발성경화증 FDA 임상3상 진입 기대감에 '강세'

2021-09-14 10:0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스코비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 진입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오자 주가가 상승 중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스코비는 이날 오전 10시 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00원 (7.34%) 오른 5850원에 거래 중이다.

인스코비는 바이오텍 자회사 아피메즈, 셀루메드, 온코태그까지 총 3개 회사를 보유 중이다. 자체개발한 '아피톡스' 골관절염 신약은 미 FDA로부터 1~3상이 모두 통과돼 및 허가까지 완료했으며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일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재 FDA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상태"라며 "약 600억원 규모의 임상 자금 조달을 준비 중이며 봉독으로 FDA에서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받는 최초 기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다발성경화증 미국 임상 3상을 위한 위탁생산(CMO, CRMO) 계약을 모두 완료된 상태로 임상 비용의 빠른 투자 유치가 이뤄질 경우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미국 임상 3상 진입이 기대된다"면서 "다발성경화증에 대해 FDA 임상 3상 개시를 앞두고 있어 인스코비는 바이오 기업 측면에서 주목 받아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