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이의신청 10만7000건 접수…최대한 수용"
2021-09-13 19:05
안도걸 기재부 2차관 "선정 기준은 그대로 유지"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3일 "합리적 근거가 있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이의신청은 최대한 수용하고, 국민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안 차관은 이날 오후 세종시청 국민지원금 콜센터와 세종 소담동 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이의신청을) 적극적으로 구제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12일 기준으로 온라인 국민신문고에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10만7000건이 들어왔다. 이 중 가족 구성 변경이 3만8000건, 소득 변동 관련이 4만4000건이다.
안 차관은 다만 "국민지원금 대상자 선정 기준은 기존 정부 방침에서 일체 변경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은 국민지원금 현장(오프라인) 접수 첫날을 맞아 관련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는지 점검하고자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