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주가 3%↑..."2분기 OEM 정상화에 역대급 성장"

2021-09-13 10:5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영원무역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5분 기준 영원무역은 전 거래일 대비 3.74%(1600원) 상승한 4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원무역 시가총액은 1조967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5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달 메리츠증권은 영원무역에 대해 올해 2분기 주문자위탁생산(OEM) 부문의 정상화에 따라 역대급 성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영원무역은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2% 증가한 6777억원, 영업이익은 102.8% 늘어난 104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같은 기간 112.3% 증가한 620억원이었다.

하누리 연구원은 "OEM 정상화에 스콧 호조까지 모든 게 좋으며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OEM 부문은 거래선 록다운과 방글라데시 셧다운 영향이 해소되면서 수주 물량 확대와 공정 가동 개선이 동반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