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이엔피 주가 19%↑..."무선충전 핵심 기술 개발" 소식에 초강세

2021-09-10 10:2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동양이엔피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8분 기준 동양이엔피는 전일 대비 19.24%(3550원) 상승한 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이엔피 시가총액은 172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64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동양이엔피는 전기차 대중화 시대가 다가오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동양이엔피는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전기차용 무선 급속 충전 플랫폼 개발' 국책과제를 주관기업으로 수행하고 있다.

개발 중인 무선 충전 플랫폼은 정차 중은 물론 주행 중 무선 급속 충전까지 가능한 시스템으로, 국제표준 규격 85kHz 기반 전기승용차 33kW, 전기버스 100kW 급 상호 호환이 가능해 다수의 이종 차량이 동시 충전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초급속 충전과 함께 무선충전시대가 열리면 굳이 큰 배터리를 탑재할 필요가 없어진다. 전기차 생산원가의 40%를 차지하는 배터리가격이 하락하면서 내연기관차보다 싼 전기차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