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GGGF] 김부겸 “그레이트 리셋의 중심 가치는 ‘공존과 지속가능성’”
2021-09-09 17:13
"인류의 미래를 바꾸고 포용과 상생의 시대를 열어나가는 계기로 만들어야"
“‘그레이트 리셋(The Great Reset)’의 중심 가치는 ‘공존과 지속가능성’이 돼야 할 것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3회 착한 성장, 좋은 일자리 글로벌포럼(2021 GGGF)'에 참석, 축사를 통해 “경제와 사회의 시스템뿐 아니라 우리의 사고방식과 행동의 변화까지 아우르는 완전한 새로운 변화를 위한 ‘재장전(R.E.L.O.A.D)’, 이른바, 그레이트 리셋이 정말 절실한 때”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아주경제신문이 올해 ‘대전환의 시대, 그레이트 리셋’이라는 시의성 있는 주제로 폭스콘의 제이 리(Jay Lee) 부회장과 밴더빌트대학의 아만다 리틀(Amanda Little) 교수를 비롯한 전 세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지금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위기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기존의 해결 방식으로는 해답을 찾을 수 없는 인류 전체의 난제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미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이 거대한 전환에 힘을 싣고 있는 만큼 그레이트 리셋의 중심가치는 공존과 지속가능성이 돼야 한다”며 “우리 정부도 포용적 회복과 도약을 위한 ‘한국판 뉴딜’에 이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담대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수의 국내기업들도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ESG경영’에 온 역량을 쏟고 있다”며 “특히 최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로부터 선진국 지위를 인정받으면서 새로운 역사의 출발선에 서 있다. 기후위기, 에너지, 환경, 인권 등의 국제적 이슈에서 합당한 책임과 리더십을 행사하는 과감한 변화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외 쟁쟁한 전문가들이 오늘 포럼에 모이셨으니 과감한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가능케 할 전략을 함께 토론하고 모색하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더 나아가 오늘의 포럼이 인류의 미래를 바꾸고 포용과 상생의 시대를 열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코로나19에 따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으나, 전 세계 각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온라인 관객들은 채팅으로 관련 질문을 하거나 실시간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유튜브를 통해 포럼에 참석한 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강연의 기회가 많이 줄었는데 온라인을 통해 좋은 강연을 시청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아주경제의 다음 포럼도 기대가 많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회가 서로 협력해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대가 있었다”며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등 환경정책과 관련한 유의미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평가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3회 착한 성장, 좋은 일자리 글로벌포럼(2021 GGGF)'에 참석, 축사를 통해 “경제와 사회의 시스템뿐 아니라 우리의 사고방식과 행동의 변화까지 아우르는 완전한 새로운 변화를 위한 ‘재장전(R.E.L.O.A.D)’, 이른바, 그레이트 리셋이 정말 절실한 때”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아주경제신문이 올해 ‘대전환의 시대, 그레이트 리셋’이라는 시의성 있는 주제로 폭스콘의 제이 리(Jay Lee) 부회장과 밴더빌트대학의 아만다 리틀(Amanda Little) 교수를 비롯한 전 세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지금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위기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기존의 해결 방식으로는 해답을 찾을 수 없는 인류 전체의 난제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미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이 거대한 전환에 힘을 싣고 있는 만큼 그레이트 리셋의 중심가치는 공존과 지속가능성이 돼야 한다”며 “우리 정부도 포용적 회복과 도약을 위한 ‘한국판 뉴딜’에 이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담대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수의 국내기업들도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ESG경영’에 온 역량을 쏟고 있다”며 “특히 최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로부터 선진국 지위를 인정받으면서 새로운 역사의 출발선에 서 있다. 기후위기, 에너지, 환경, 인권 등의 국제적 이슈에서 합당한 책임과 리더십을 행사하는 과감한 변화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외 쟁쟁한 전문가들이 오늘 포럼에 모이셨으니 과감한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가능케 할 전략을 함께 토론하고 모색하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더 나아가 오늘의 포럼이 인류의 미래를 바꾸고 포용과 상생의 시대를 열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코로나19에 따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으나, 전 세계 각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온라인 관객들은 채팅으로 관련 질문을 하거나 실시간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유튜브를 통해 포럼에 참석한 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강연의 기회가 많이 줄었는데 온라인을 통해 좋은 강연을 시청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아주경제의 다음 포럼도 기대가 많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회가 서로 협력해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대가 있었다”며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등 환경정책과 관련한 유의미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