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취업률 높이기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강화할 것"

2021-09-09 15:05
한국폴리텍대학과 간담회 열고 협력·상생 방안 논의
광명융합기술교육원, 5개 고급 기술교육 과정 운영

[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8일 "광명융합기술교육원과 연계,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날 박 시장은 조재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광명갑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에서 간담회를 연 뒤 이 같이 밝혔다.

금일 간담회는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 4차 산업분야의 취업연계 전문 교육기관으로, 인재 양성 핵심적인 역할 모델이 되고자 광명시와 상생협역 방안을 논의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지난해 3월 광명시에 개원해 현재 3D제품설계과 등 5개의 고급 기술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90.9%(2021년 5월 기준)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조재희 이사장은 “한국폴리텍대학은 선진국형 고비용 구조의 직업교육훈련 시설로 전국에 39개 캠퍼스와 교육원이 있고, 최근 문을 연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학습의 질이 높은데다 취업률도 높은 편"이라며,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와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박 시장은 "한국폴리텍대학과 실무적 협력방안을 차근차근 마련해 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수료생 100% 취업을 목표로 2022학년도 대졸 미취업자 교육생 110명을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23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