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체크] '대선 완주 시사' 정세균 "남·남 갈등 없는 외교·안보 해내겠다" 약속
2021-09-07 18:30
정 전 총리, 7일 외교·안보 공약 발표
"강력한 안보역량과 내부통합 필요"
"강력한 안보역량과 내부통합 필요"
"강력한 안보역량과 내부통합이 필요할 때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7일 '흠집 없는 정세균의 없는 개혁시리즈 5'를 공개하고 "남남 갈등 없는 외교·안보"를 약속했다.
정 전 총리는 우선 "'국내 정쟁은 국경에서 끝나야 한다'는 말이 있다"며 "비록 국내에서 이견이 있더라도 외국과의 협상 등에서는 합의된 국내 여론이 있어야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교·안보는 생과 사, 전쟁과 평화의 문제"라며 "국익을 위한 외교·안보는 정권과 이념도 초월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더불어 "그런데 지금 우리 사회는 진보와 보수가 '수구꼴통', '종북좌빨'이라는 피상적인 프레임으로 서로를 재단하고 외교·안보의 문제까지 평가하고 있다.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외교·안보 정책을 둘러싸고 국론분열과 남남 갈등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임진왜란, 병자호란, 조선 말기 등 역사를 통해 지도자의 부족한 국제감각과 현실인식, 그리고 허술한 안보가 나라와 백성을 얼마나 힘들게 했었는지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현재 동아시아는 미·중 갈등 등 거대한 격변기를 맞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외교가 필요할 때"라고 짚었다.
동시에 정 전 총리는 "외교 안보 통일을 둘러싼 남남 갈등을 해소하고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7대 정책을 제안한다"며 △외교·안보·통일 독트린 발표 △국가정체성에 기반한 외교·안보 전개 △역(逆) 안미경중 정책 시행 △남북관계의 공정하고 합리적 관계로 전환 △한·일 관계 리셋 △방산 수출강국 △징모병제 혼합을 약속했다.
그는 "밥 짓는 일에도 국민과 국가를 지키는 일에도 바르고 지혜로운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남남 갈등 없는 외교·안보 정책으로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저 정세균이 해내겠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정 전 총리는 이날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선 완주 의지를 재차 시사했다.
그는 당내 경쟁자인 이낙연 전 대표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말에 "그런 가능성은 없다고 여러 번 말씀드렸다"고 일축했다.
정 전 총리는 또 '이재명 경기도사는 리스크가 큰 후보라는 시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이 지사의 리스크가 크다는 것은 자타가 알고 있지 않느냐"며 "저도 같은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지난 주말 진행된 충청권 경선 이후 전략을 수정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말에는 "따로 전략을 수정할 것은 없다"면서도 "12일이나 격리되면서 당원들이나 각 지역위원회와 소통이 부진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좀 더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7일 '흠집 없는 정세균의 없는 개혁시리즈 5'를 공개하고 "남남 갈등 없는 외교·안보"를 약속했다.
정 전 총리는 우선 "'국내 정쟁은 국경에서 끝나야 한다'는 말이 있다"며 "비록 국내에서 이견이 있더라도 외국과의 협상 등에서는 합의된 국내 여론이 있어야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교·안보는 생과 사, 전쟁과 평화의 문제"라며 "국익을 위한 외교·안보는 정권과 이념도 초월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더불어 "그런데 지금 우리 사회는 진보와 보수가 '수구꼴통', '종북좌빨'이라는 피상적인 프레임으로 서로를 재단하고 외교·안보의 문제까지 평가하고 있다.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외교·안보 정책을 둘러싸고 국론분열과 남남 갈등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임진왜란, 병자호란, 조선 말기 등 역사를 통해 지도자의 부족한 국제감각과 현실인식, 그리고 허술한 안보가 나라와 백성을 얼마나 힘들게 했었는지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현재 동아시아는 미·중 갈등 등 거대한 격변기를 맞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외교가 필요할 때"라고 짚었다.
동시에 정 전 총리는 "외교 안보 통일을 둘러싼 남남 갈등을 해소하고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7대 정책을 제안한다"며 △외교·안보·통일 독트린 발표 △국가정체성에 기반한 외교·안보 전개 △역(逆) 안미경중 정책 시행 △남북관계의 공정하고 합리적 관계로 전환 △한·일 관계 리셋 △방산 수출강국 △징모병제 혼합을 약속했다.
그는 "밥 짓는 일에도 국민과 국가를 지키는 일에도 바르고 지혜로운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남남 갈등 없는 외교·안보 정책으로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저 정세균이 해내겠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정 전 총리는 이날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선 완주 의지를 재차 시사했다.
그는 당내 경쟁자인 이낙연 전 대표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말에 "그런 가능성은 없다고 여러 번 말씀드렸다"고 일축했다.
정 전 총리는 또 '이재명 경기도사는 리스크가 큰 후보라는 시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이 지사의 리스크가 크다는 것은 자타가 알고 있지 않느냐"며 "저도 같은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지난 주말 진행된 충청권 경선 이후 전략을 수정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말에는 "따로 전략을 수정할 것은 없다"면서도 "12일이나 격리되면서 당원들이나 각 지역위원회와 소통이 부진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좀 더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