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플러스 '주가 8.03%↑'... 전기차 시장 노린다

2021-09-03 09:1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선 통신장비 제조 업체 ‘대유플러스’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에 상장된 대유플러스 주가는 전일 대비 8.03%(120원) 오른 161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1495원이다.

대유플러스는 전기자동차 충전사업 진출 준비 계획이 알려지면서 전기차 관련주로 꼽힌다. 대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소 보급 확대를 위해 콘센트형 충전기 ‘차지콘’(충전기)을 도입했다. 7.5kW 완속 충전기의 개발 및 생산을 통하여 충전기 판매 및 충전소 운영사업에 본격 진출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대유플러스는 올해 1월 ‘스마트그리드협회’ 전기차 충전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사타코프와 협약해 전기차 관련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대유플러스 매출액은 1134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7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