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주가 7%↑..."경구용 빈혈치료제 '아크루퍼' 국내 독점계약"

2021-08-31 14:0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파마 주가가 상승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9분 기준 한국파마는 전일 대비 7.16%(4700원) 상승한 7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파마 시가총액은 767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0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24일 한국파마는 영국 쉴드 테라퓨틱스사와 경구용 빈혈치료제 '아크루퍼'의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크루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와 유럽의약품청(EMA)의 승인을 받은 경구용 전문 빈혈치료제로 효능이 우수할 뿐 아니라 안전성도 인정받은 제품이다.

그렉 매디슨 대표이사는 "한국파마는 제품 개발 능력과 영업력이 뛰어나며, 우수한 실적을 가진 제약회사다. 철 결핍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만연해 있으며, 이번 아크루퍼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한국의 철 결핍 환자들도 개선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