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장학생 모집하는 유원골프재단

2021-08-30 10:01
9월 6일부터 17일까지 초등학생 대상

김영찬 이사장. [사진=유원골프재단 제공]


유원골프재단(이사장 김영찬·이하 재단)이 골프 유망주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모집한다.

재단은 30일 공식 채널을 통해 "다음 달 6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초등학생 골프 유망주를 대상으로 '2022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학생 모집은 올해로 6회를 맞이했다.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골프 유망주에게 안정적인 환경 제공을 목표로 둔다.

교육부 주관 아래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추천한 초등학교 골프 선수 중 20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규모는 훈련비, 대회 참가비, 용품 구매비 등 총 6000만원 상당이다.

올해는 장학생 출신인 나은서(수성방통고1)가 아마추어 계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최근 열린 송암배와 매경솔라고배 여자부를 휩쓸었다. 메이저 아마추어 대회 두 대회를 휩쓴 셈이다.

김영찬 재단 이사장은 "유원골프재단은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원을 받은 선수가 1부에서 우승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생 신청은 재학 중인 학교와 각 시·도 교육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발표는 10월 6일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