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 신규확진 1619명···“추석명절 전 확산세 잡힐까”
2021-08-29 09:50
4차 유행 전국 확산세 지속…누적 사망 2279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619명 늘어 누적 24만8568명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와 별개로 추석연휴 특별방역대책을 31일 전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54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서울 508명, 경기 469명, 인천 91명 등 수도권이 총 1068명(67.8%)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75명, 부산 64명, 대구 56명, 경북·경남 각 52명, 울산 36명, 강원 35명, 충북 30명, 전남 28명, 전북 26명, 광주 22명, 대전 18명, 제주 12명, 세종 2명 등 총 508명(32.3%)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3명으로, 전날(55명)보다 12명 적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27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2%다.
위중증 환자는 총 404명으로, 전날(409명)보다 5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3만2435건으로, 직전일 5만5697건보다 2만3262건 적다.
이와 별개로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8만4666건이다.
방대본은 지난 24일과 27일 0시 기준 통계에서 서울의 오신고 사례 각 1건씩이 확인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에서 2명을 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