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첫날 33% 기록
2021-08-25 17:27
전라남도·광양시 사회조사’ 실시
광양시가 2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첫날인 지난 24일 지급률이 33%를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
광양읍, 중마동, 광영동에서는 ‘찾아가는 민원창구’를 운영하고, 면 지역에서는 마을회관이 나서서 신청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신청요일제를 실시해 신청인들의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배부장소를 늘렸다.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 출생아는 8월 31일~9월 17일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경우 8월 31일~9월 17일 읍면동에 전화로 신청하면 신청인 자택을 방문해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광양시는 오는 27일~9월 8일 광양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요 정책에 대한 니즈(needs)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21년 전라남도·광양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해 각종 정책 수립과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지역통계조사이다.
조사항목은 전라남도 공통항목인 가구·가족, 소비·소득, 노동, 교육 등 30개 문항과 광양시 특성항목인 인구정책, 일자리 창출, 어린이보육재단 운영, 도시재생, 교통문제 해결 등 15개 문항이다.
조사방법은 표본대상 가구에 조사표를 미리 배부하고 회수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되며 필요 시 대면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3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조사원 지침교육을 통해 조사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용균 총무과장은 “사회조사 결과가 주요 정책 수립과 공모사업 중요자료로 활용된다”며 “조사대상 가구의 적극적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