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33년 만에 보증실적 300조원 달성
2021-08-25 18:05
200조원에서 300조원까지 6년…실적 증가세에 속도 붙어
"보증수수료를 20% 낮추는 등 조합원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는데 노력"
"보증수수료를 20% 낮추는 등 조합원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는데 노력"
전문건설공제조합(전문조합)이 누적 보증실적 300조원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문조합은 누적 보증실적 300조원 기념식을 전문건설회관에서 이날 개최했다. 유대운 전문조합 이사장은 기념식에서 "조합원 5만7000여명의 믿음과 성원 덕분에 우리 조합이 보증실적 300조원을 달성하게 됐다"며 "조합은 보증수수료 및 융자이자율 인하, 선급금공동관리 완화 등 금융비용 완화에 적극 나서 조합원 권익보호에 힘쓰는 한편, 더 많은 이익을 조합원께 돌려드리고자 경영 혁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조합은 1988년 창립 이래 전문건설업 맞춤형 보증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창립 이후 19년만인 2006년에 보증실적 100조원을 달성한 이후 8년 만에 보증실적 200조원을 달성했으며, 이번에 보증실적 300조원을 6년만에 달성했다. 실적 증가세에 속도가 붙었다.
전문조합 관계자는 "전문조합은 최근 보증수수료를 20% 낮추는 등 조합원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는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도 2년 연속으로 수수료를 20%씩 낮춘 바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