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주가 23%↑…갑자기 강세 이유는?
2021-08-25 14:4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셀루메드 주가가 상승 중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루메드는 이날 오후 2시 4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90원 (23.46%) 오른 1만1050원에 거래 중이다.
셀루메드는 현재 국내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 품목허가를 승인받은 무릎 반월상연골 부분 대체재 ‘BMG(Bio Meniscus Graft)’에 대한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
또 최근 정부의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국책과제로 선정됐다. 현재 경희의료원, 한양대학교 협력 명지병원에 이어 삼성서울병원까지 임상시험심사위원회를 통과해 총 3개의 대형 병원을 통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내측 또는 외측 반월상 연골판의 손상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BMG를 이용한 반월상 연골 부분이식술과 반월상 연골 부분절제술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중점적으로 검증한다.
이어 “본격적인 시판이 이루어질 경우 불안전한 반월상 연골손상 치유 방법을 대체하는 효과를 통해 관절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들의 인공 무릎관절 이식시기를 현저히 늦출 수 있다”면서 “현재는 남미와 동남아 등 허가의 벽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판로를 모색하고 있으며 곧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