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바이오닉스 주가 20%↑..."10대 1 감자 후 유상증자 추진"

2021-08-25 10:47

전기연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스엘바이오닉스 주가가 상승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4분 기준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전일 대비 20.24%(153원) 상승한 909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엘바이오닉스 시가총액은 37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40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9일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10주를 같은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병합이 이뤄지는 감자 기준일은 오는 10월 12일이다.

에스엘바이오닉스의 자본금은 206억7645만원에서 20억6764만원으로 감소하고, 발행 주식수는 4135만2913주에서 감자 후 413만5291주가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무상감자 후 유상증자는 재무구조 개선이 목적이다. 매출 성장과 수익성 증대를 위해 공장동 매입 자금으로 약 400원을 배정한다. 재무구조를 빠르게 개선해 향후 LED(발광다이오드) 회복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스엘바이오닉스 주가 20%↑..."10대 1 감자 후 유상증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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