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주간전망] 최대 거래 규모 기록 이후 시장은 반등하나…"VN지수 1320~1350p 사이 변동할 것"
2021-08-23 18:42
지난주 VN지수, 전주 대비 2.04%↓
이번 주(23~27일) 증권사는 베트남 호찌민증권거래소(HOSE) 지수가 1320포인트를 재시험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베트남비즈(Vietnambiz)는 "지난 20일 3%대 이상 폭락한 이후 이번 주 시장이 1320~1350 포인트 범위에서 움직임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3일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베트남비즈(Vietnambiz)는 "지난 20일 3%대 이상 폭락한 이후 이번 주 시장이 1320~1350 포인트 범위에서 움직임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지난주(16~20일) VN지수는 전주 대비 2.04%(27.62p) 하락한 1329.43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0.33%(1.10p) 오른 338.06으로 마감했다.
지난주 HOSE의 평균 거래량과 거래액은 각각 전주 대비 14.15%와 18.65% 증가했다. HNX에서도 평균 거래량과 평균 거래액은 각각 21.79%, 31.32% 일제히 증가했다. 특히, 베트남 주식 시장은 지난 20일 세션에서 HOSE, HNX 및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 등 3개 거래소의 총 거래액이 48조5000억동(약 2조4929억원) 이상에 도달하면서 역사상 최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HOSE에서 5조6480억동(약 2903억720만원)을 순매도했으나 HNX에서도 1670억동을 순매수했다.
지난주 HOSE의 평균 거래량과 거래액은 각각 전주 대비 14.15%와 18.65% 증가했다. HNX에서도 평균 거래량과 평균 거래액은 각각 21.79%, 31.32% 일제히 증가했다. 특히, 베트남 주식 시장은 지난 20일 세션에서 HOSE, HNX 및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 등 3개 거래소의 총 거래액이 48조5000억동(약 2조4929억원) 이상에 도달하면서 역사상 최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지난주(16~20일) 베트남 VN지수 등락 추이. [사진=Tradingview 누리집 갈무리]
베트남투자개발은행증권(BSI)은 "일간 및 주간 기술 지표는 VN지수는의 조정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VN지수의 1320 포인트 재테스트는 매우 중요하다"며 "성공하면 시장은 1350 포인트로 돌아갈 수 있고 실패하면 시장은 1260 포인트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주 VN지수 하락세를 주도한 주요 종목인 빈홈(VHM), 페트로베트남가스(GAS),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의 경우 주가가 각각 10.21%와 5.98%, 4.81% 폭락했다.
반면 SSI증권(SSI), 베트남 고무공업그룹(GVR) 등은 각각 전주 대비 6.0%와 4.86% 올랐다.
미래에셋베트남(MAS)은 "지난주 막판의 폭락은 1340~1350 포인트의 강한 지지선을 붕괴하여 단기 및 중기 상승세를 없이했다"며 "이번 주 지수는 1340~1350 포인트대를 재도전할 것으로 보이며, 재정복에 성공하면 시장은 긍정적인 단기 추세로 복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지난 20일 기록적인 거래 규모를 가진 하락 세션 이후 시장은 하락세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고 MAS도 지적했다.
비엣콤뱅크증권(VCBS)은 "글로벌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점과 더불어 VN지수가 저항선인 1380 포인트를 지속적으로 재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점도 투자심리를 더욱 조심스럽게 만들고 있다"며 "다만 긍정적인 점은 시장이 지수 하락을 막기 위해 현금 흐름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것이며 추가 상승 여력을 얻기 위해 현재 1300 포인트 전후의 영역은 여전히 지수를 지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베트남(MAS)은 "지난주 막판의 폭락은 1340~1350 포인트의 강한 지지선을 붕괴하여 단기 및 중기 상승세를 없이했다"며 "이번 주 지수는 1340~1350 포인트대를 재도전할 것으로 보이며, 재정복에 성공하면 시장은 긍정적인 단기 추세로 복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지난 20일 기록적인 거래 규모를 가진 하락 세션 이후 시장은 하락세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고 MAS도 지적했다.
비엣콤뱅크증권(VCBS)은 "글로벌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점과 더불어 VN지수가 저항선인 1380 포인트를 지속적으로 재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점도 투자심리를 더욱 조심스럽게 만들고 있다"며 "다만 긍정적인 점은 시장이 지수 하락을 막기 위해 현금 흐름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것이며 추가 상승 여력을 얻기 위해 현재 1300 포인트 전후의 영역은 여전히 지수를 지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아증권(DAS)은 "생산 및 비즈니스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남부 지방의 전염병 상황에 대한 커지는 투자자들의 우려와 함께 지난주 20일 시장은 유동성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며 "단기 투자자는 현금 보유로 전환했고 중기 투자자는 여전히 시장을 관찰하므로 매도세와 매수세 격차가 여전히 지수에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DAS은 "VN지수는 20일 이동평균선과 50일 이동평균선보다 모두 인하하여 부정적인 기술 신호를 나타나면서 현재 지수의 단기 지지선은 1300 포인트"라고 전망했다.
아세안증권(Aseansc)은 "글로벌 주식 시장의 하락과 함께 베트남 내 코로나19 전염병의 복잡한 상황은 지난 20일 세션에서 투자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이번 주 초반에 매도 압력으로 인해 지수가 하락하여 1320~1325 포인트 근처 영역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신중한 주장을 내놓았다. 다만 "이번 주 후반에 더 명확한 추세가 생기기 전에 저가대에서 매도세와 매수세의 고군분투 등장은 지수가 어느 정도 회복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호찌민시 디엔비엔푸(Dien Bien Phu) 거리에 있는 코로나19 방역 검문소에서 군인들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vnexpress 누리집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