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 지원’ 연합뉴스 사장 공모, 23일 서류심사·면접

2021-08-23 09:53

[사진=연합뉴스 제공]


공개모집에 14명이 지원한 연합뉴스 사장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연합뉴스 사장추천위원회는 23일 응모자가 제출한 서류를 기준으로 ‘사장후보추천위원회 서류 심사 및 면접’을 진행한다.

지난 19일 오후 5시 서류접수를 마감한 연합뉴스 사장 공모에 14명이 지원했다.

사장 지원자 14명 가운데 연합뉴스 전현직 인사는 13명이다.

권영석 현 통일언론연구소장(이하 가나다순), 권오연 전 연합뉴스 상무, 김경석 전 편집총국장, 김현재 경기취재본부장, 성기홍 연합뉴스TV 보도국장, 이기창 상무이사, 이병로 부사장, 이우탁 한반도에디터, 이유 전 마케팅본부장, 정일용 전 통일언론연구소장, 지일우 전 한민족센터 본부장, 채삼석 전 광주전남취재본부 본부장, 최병국 연합인포맥스 사장 등이다. 외부 인사로는 박문혁 케이방역뉴스 대표가 지원했다.

연합뉴스 사장추천위원회는 23일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이날 5배수를 결정한다.

이어 오는 28일 시민 100명가량이 참여하는 시민평가회에서 정책 발표, 토론,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사장추천위원회는 시민 평가 20%를 반영해 3인을 선발할 계획이다. 합격자를 대상으로 뉴스통신진흥회 이사회의 최종 심사가 진행된다.

최종 후보자는 다음달 초 연합뉴스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