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등교수업 확대…교육업계, 학력격차 줄일 맞춤학습 프로그램 초점
2021-08-21 12:01
교육부가 2학기 초·중·고 등교수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교육업계가 학생들의 맞춤 학습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장기간 원격수업이 진행되며 벌어진 학력격차를 좁혀야 한다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금성출판사는 초‧중생을 위해 매쓰클라우드(MathCloud) 일주일 무료체험을 실시한다. 매쓰클라우드는 세계 최초 ‘수학사전’으로 학습하는 AI수학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이다. 초4~중3 수학 교과과정이 모두 수록됐다. 학생이 수학사전에 개념을 검색하면 해당 개념은 물론 연결된 수학개념까지 확장해 공부할 수 있다. 검색한 개념과 관련한 동영상 강의, 문제풀이가 가능하다. AI가 접목된 최첨단 분석시스템으로 단원별 성적표, 예언점수추이, 테스트 성적표, 종합성적표가 제공돼 자신의 실력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다.
좋은책신사고의 우공비 일일공부 시리즈는 하루 4쪽 30일 학습으로 초등학생들의 기초 학습 능력과 규칙적인 공부습관을 꾸준히 기를 수 있는 일일학습서다. 부담 없는 분량으로 매일 공부를 독려해 규칙적인 공부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초등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일으키고자 만화, 낱말카드 등 학습 콘텐츠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적용했으며, 나만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는 공부 습관표를 삽입했다.
금성출판사 플랫폼 비즈니스 본부 배윤희 이사는 “원격수업으로 인해 학력격차를 우려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이 많았을 것”이라면서 “지난 학기 개념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으면 2학기 등교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