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스파이더맨을 내가 원하는대로”... 넷마블 ‘마블 퓨처 레볼루션’ 출격 D-6
2021-08-19 14:45
이달 25일 240개국 동시 출시... 마블 IP 최초 오픈월드 액션 RPG
마블 영웅 8종 육성 재미... 이용자 취향 따라 꾸미는 '개인화' 재미
마블 영웅 8종 육성 재미... 이용자 취향 따라 꾸미는 '개인화' 재미
넷마블은 오는 25일 전 세계 240개국에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출시한다. 이 게임은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결과물이다. 개발은 넷마블몬스터가 맡았다. 넷마블몬스터는 글로벌 1억2000만명의 이용자가 즐긴 ‘마블 퓨처파이트’를 개발한 경험이 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마블 인기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가 가장 큰 특징이다. △캡틴 아메리카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 △블랙 위도우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 로드 △스톰 등 8종의 영웅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다른 영웅도 순차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넷마블은 마블과 협업을 통해 원작 영웅의 매력을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시네마틱 전투 연출과 영웅들의 고유 움직임, 작전 수행 방식을 적용해 게임 몰입감을 높였다. 넷마블 관계자는 “영웅들은 스킬과 전투 콘셉트 면에서 다양한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육성 방향에 따라 보다 전략적이고 흥미진진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영웅 집단 ‘오메가 플라이트’가 ‘컨버전스’로 인해 위기에 빠진 세계를 지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컨버전스는 다중 우주의 지구가 한곳으로 모이기 시작하는 마블 세계관의 한 현상이다. 마블코믹스 ‘어벤져스’, ‘토르’, ‘아이언맨’ 등을 집필한 작가 마크 슈머라크가 직접 시나리오를 구성했다. 이용자들은 마블 퓨처 레볼루션만의 독창적인 세계관 속에서 오픈월드를 탐험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넷마블은 강조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선 ‘마스터리’ 시스템을 통해 인기 영웅들의 기술을 취향에 따라 바꿀 수 있다. 이는 특정 스킬을 원하는 방식으로 육성하는 시스템이다. 전투 스타일을 수시로 바꿔가며 게임을 공략하는 데 활용된다. 예를 들어, 아이언맨을 육성할 경우 1대 1 전투 시 관통탄, 유도탄, 연발 마스터리를 창작하고, 다수의 적과 싸울 때 네이팜탄, 소이탄, 지면 강타 마스터리를 장착하는 식이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서는 마블 세계관 속 악당이 등장하는 ‘블리츠’와 ‘레이드’ 등 팀원들과 협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전투 콘텐츠를 제공한다. 4인 파티 던전인 ‘블리츠’는 다양한 몬스터와 기믹을 넘어 보스 몬스터를 잡는 콘텐츠다. 보스의 강력한 스킬을 피하면서 적절한 타이밍에 ‘가드 브레이크’를 발동시켜 보스를 행동 불가 상태로 만드는 등 다양한 전략 요소를 즐길 수 있다. 블리츠의 상위 개념인 ‘레이드’는 보스 던전으로, 보스 패턴 파악이 중시되는 콘텐츠다.
이용자끼리 대결하는 ‘오메가 워’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는 10대 10으로 진행되는 대전 콘텐츠로, 상대방을 처치하거나 맵 곳곳에 놓인 수정을 모아 더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팀이 승리한다. 50명 규모로 전투를 치르는 다중 접속 전투 콘텐츠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