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소식] 시민 삶·애환 담긴 특별 기획전 '남양주견문록'

2021-08-17 17:55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발굴된 유물 전시'
'신규농업인 30명 수료…LS이노베이션 방연 마스크 후원'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 특별 기획전 '남양주견문록'.[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오는 20일부터 1년간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 특별 기획전 '남양주견문록'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기증·기탁 자료를 통해 남양주의 정체성을 찾고자 기획됐다.

특히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남양주에서 발굴된 유물도 전시한다.

'다시 찾아낸 남양주 문명', '남양주 농경 생활의 발견', '한강 문명의 중심에서, 문화를 이끌고' 순으로 3부에 걸쳐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로 개막식은 열지 않고, 다음달 5일까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관람 후기를 SNS에 인증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남양주시는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교육을 통해 30명이 수료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는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교육을 통해 30명이 수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고자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총 15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해왔다.

농업 이해, 귀농·귀촌 정책, 농업정보 교육, 사업 계획서 작성법 등 영농 정착에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을 교육했다.

귀농·귀촌인 대상으로는 품목별 기초재배 기술 교육 등 농작물 재배 실무 전반을 교육하기도 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오른쪽 2번째)이 윤효진 LS이노베이션 대표(오른쪽 3번째)로부터 화재 대피용 방연 마스크 기부서를 받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는 안산시 소재 LS이노베이션이 화재 대피용 방연 마스크 200개를 복지재단에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방연 마스크는 유독 가스를 걸러주는 필터가 장착돼 화재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윤효진 대표는 "최근 국내·외에서 화재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이 화재에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고자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