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구름 많아... 일부 지역 소나기 주의
2021-08-16 09:28
[사진=연합뉴스]
이날 기상청은 “제주도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남 남해안은 오늘(16일) 오전(12시)까지, 제주도는 내일(17일) 새벽(06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라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5~30mm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이날 오후부터 밤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mm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소나기가 예보된 곳에서는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도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 하천변 산책로 이용 시에는 고립될 수 있으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하수도와 우수관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16일 낮 최고 기온은 25~32도가 되겠다.
하늘 상태는 18일까지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4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가 되겠다. 17일까지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또한, 17일에는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 등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