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가상자산 ‘링크’, 국내 거래소 빗썸에 상장

2021-08-13 14:03

[사진=라인, 빗썸 로고]

라인의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인 라인테크플러스는 자체 가상자산인 ‘링크(LINK)’를 국내 대표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상장했다고 13일 밝혔다.

빗썸은 국내 거래소 중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180여개의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빗썸에서 링크를 비트코인과 거래할 수 있다. 이로써 링크는 빗썸을 포함해 라인 비트맥스, 비트프론트 등 3개 거래소에 상장됐다.

한편 라인은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플랫폼인 라인 블록체인 디벨로퍼스, 가상자산거래소,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들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일본 라인 비트맥스에서는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NFT) 마켓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 또 라인의 블록체인 생태계와 토큰이코노미 확장을 위해 일본에서는 라인의 핀테크 서비스 중 라인스코어, 라인증권 등과 함께 링크를 연계했다.

라인은 “지속적으로 링크의 사용성을 높이고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토큰이코노미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