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2분기 영업이익 199억7천만원…전년 동기보다 908.2%↑
2021-08-11 17:01
치과용 진단장비 기업 바텍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99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08.2%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849억7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80.7% 증가했다. 분기 기준 800억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제품별로는 2D 파노라마, 3D 컴퓨터단층촬영(CT)과 같은 영상 장비의 매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개발도상국에서 인기가 높은 구강 센서의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395.7% 늘었다.
이 밖에도 탄소나노튜브(CNT)를 사용한 구강 엑스선 발생장비(IOX)도 해외에서 선방하며 매출이 42.1% 증가하는 등 전 품목이 고르게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