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분기배당 예정대로 진행"
2021-08-10 09:36
10일 기자들과 만나 "약속했으면 지켜야…당국과도 문제없어"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0일 분기배당과 관련해 "약속한 대로 분기배당을 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10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배당은) 매 분기마다 하는 방향으로 정했다"고 언급했다.
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며 "약속했으면 지켜야 하는데, (지키지 않는 것처럼 되면) 국제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금융당국과도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은 이달 이사회에서 분기배당 여부와 배당 규모 등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