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심 내 낡은 공공건축물 리뉴얼 신청하세요"
2021-08-10 11:00
11일부터 선도사업 공모
국토교통부는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11일부터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제7차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기준 전국의 국·공유 공공건축물은 총 18만 3000여 동으로 이 중 4만 6000여 동(25%)이 30년 이상 노후시설이다. 이들 시설은 이용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지진 등 재해에도 취약한 상태여서 정비가 필요하다.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은 오래된 청사 등 비좁고 위험한 공공건축물을 공공·편의시설 등으로 복합개발해 이용자의 안전과 편익을 증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엄정희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노후 공공건축물이 도심 내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신청을 기대“한다고 전했다.